남의 동네에서 가게만 본 듕버거
동네 산책하다 생긴 걸 봤다
퇴근하고 배민 켜보니 배민1 2000원 쿠폰 주길래
리스트 내리다가 있는 걸 봤다
그래서 시켰다
뭐 무슨 메뉴가 있었는진 모르겠고
10000원 넘겨야 하는데 10400원짜리 어쩌고 세트가 제일 위에 있어서 그거 누르고 시킴
집이랑 개가까운데 배달비가 3400원이고 2000원 쿠폰으로 1400원으로 만듦.
결론 맛있다.
일단 질질 안 흘러서 좋고
패티가 진짜 미국 버거 같다.
난 미국도 안 가 보고 쉑쉑버거도 안 먹어봤지만 그렇다.
친구한테 미국 버거 같다 하니 이 친구가 풀어서 설명해줌.
약간 거칠거칠하고
고기입자 느껴지고
특정 부분에서 내가 지금 지코바 치킨 빠삭한 부분을 먹는 건가 싶은 불맛같은 게 난다
육향이랑 육즙도 있고..
그리고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버섯 맛이 나서 뭐지 헸는데 트러플 맛임...
암튼 난 추천한다. 맛 괜찮고 생긴 것도 재밌잖아
듕 버거 추천!
+종이 뒷면에 메뉴가 있어서 봤는데 이거 버거 이름이 미COOK버거임...ㅋ 그래서 미국 버거 맛이 났구나~
종이 찍으면서 보니 버거 담긴 은박봉지에도 메뉴 이름 적혀있음~
2021년 10월 15일자 기준 메뉴
